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5.11 11:47 수정 2026.05.11 11:50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최근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짐에 따라, 2026년도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5월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전기승용차 400대와 전기화물차 70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차 공고를 포함해 총 약 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조금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체 및 법인 등이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95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2117만원까지 지원되며, 차종별 세부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시는 접수 첫날 신청자 집중으로 인한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기승용차 보조금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전기화물차 보조금 신청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각각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은 전기차 제작·수입·판매사를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다만 시는 향후 3차 공고를 통해 연중 보급 물량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하반기 구매 수요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전기승용차 421대와 전기화물차 46대를 보급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 총 1315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는 ‘전환지원금’ 제도가 새롭게 도입돼,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 차량을 판매하거나 폐차한 개인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