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통한 비비고·불닭"…CJ제일제당·삼양식품, 한식 매력 전파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5.11 10:27  수정 2026.05.11 10:27

'KCON JAPAN 2026'

K-푸드 부스 문전성시

KCON JAPAN 2026를 찾은 일본 소비자들이 비비고 부스에서 비비고 만두와 미초 세트를 즐기고 있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과 삼양식품이 일본 최대 한국 문화 행사에서 K-푸드 인지도 확대와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현지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6'에서 글로벌 K-푸드 브랜드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부스 중 하나인 비비고 푸드트럭 존에서는 일본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와 미초 세트 메뉴를 제공했다.


회사 측은 "행사 기간 동안 약 2만개의 제품이 소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며 K-푸드 인기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일본을 'K-푸드 글로벌 영토확장'의 전략지역으로 삼고 지난해 9월 일본 치바현 키사라즈시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신규 만두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일본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비고의 대표 K-푸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불닭마트' 부스 전경.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 체험 부스인 '불닭마트'를 서울 한강 편의점을 콘셉트로 꾸민 체험형 공간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이 우리 먹거리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 여름 일본 출시 예정인 신제품 '스와이시 불닭볶음면'을 현장에서 처음 공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기존 불닭볶음면보다 매운맛 강도를 낮추고 캐러멜의 달콤함과 별사탕 토핑을 더해 일본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닭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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