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답변, 완전히 용납 불가"…협상 좌초 위기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5.11 06:07  수정 2026.05.11 06:14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의 응답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이란의 이른바 '대표들'로부터 온 답변을 읽었다"며 "나는 이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몇 시간 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47년 동안 미국과 세계의 나머지 국가를 가지고 놀아왔다"며 "미루고, 미루고, 미룬다"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폭탄으로 미국민을 살해하고, 최근엔 무고한 4만2000명의 시위자를 전멸시키며 미국을 비웃고 있다"며 "더는 웃지 못할 것"이라고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바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호르무즈 역봉쇄)가 맞서고 있는 가운데, 협상이 좌초 위기에 빠지면서 미국과 이란 전쟁은 또 한 번 고비에 봉착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이날 ABC뉴스에 "트럼프 대통령은 적대 행위로 돌아가기 전에 가능한 모든 기회를 외교에 주고 있다"면서도 "동시에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 준비가 확실히 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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