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과 협의 중”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천안·아산 돔 아레나 건립 의지…스타필드 유치도 추진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5.10 21:17  수정 2026.05.10 21:45

ⓒ 김태흠TV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천안·아산 돔 아레나 건립 의지와 함께 스타필드 유치를 공약도 내놓았다.


전날 공식 출마 선언식을 가진 김 후보는 10일 천안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031년 완공할 돔 아레나는 단순 공연장이 아닌 충남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이다. 국내 대기업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돔구장을 프로야구·축구·아이스링크와 K-POP 공연을 연중 운영하는 국내 최대급 문화·스포츠 허브로 2031년까지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TX 천안아산역 인근 도보 10여 분 거리 25㏊ 이상의 부지에 2031년까지 1조 원(추정)을 투입해 5만 석 이상의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연 150〜200일 가량 K팝 공연과 전시, 대기업 행사 등을 진행한다. 광역복합환승센터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이(e)스포츠경기장 등도 건립, 돔구장과 함께 시너지 효과도 꾀한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의 돔 아레나 애착은 크다.


최근 방송에 출연해 ‘4년의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꼭 마무리하고 싶은 사업이 어떤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몇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천안·아산역 5만 석짜리 K팝-돔구장 건립이다. 야구, 축구 등 스포츠와 K-POP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5만 석을 꽉 채울 수 있게 해 천안아산이 150만 인구 도시로 도약하는데 디딤돌을 놓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도 돔 아레나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김 지사는 "5만 석 규모 돔 아레나에서 연간 30경기 이상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하고 K팝 공연을 상시 개최해 스포츠, 문화, 관광, 유통산업을 동반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전하면서 "KTX와 SRT가 교차하는 천안아산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천안·아산을 거쳐 공주·부여 백제 유적지, 보령 해양 관광지까지 체류하는 관광 벨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천안-아산 간 트램을 건설하고 경부선 천안역-두정역 구간을 지하화하여 상부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하며 복합환승센터 내 스타필드를 유치하고 생활권 내 도시호수를 조성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6.3 지방선거 전 불발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김 후보는 "2028년 총선 시점에 맞춰 주민투표와 통합시장 선출을 완료하겠다"며 "단순한 구역 합치기가 아닌, 국비 확보와 자치 권한이 극대화된 충청광역 경제권을 구축해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축으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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