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흑백2' 노미네이트…'백상예술대상' 오늘(8일) 개최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5.08 12:04  수정 2026.05.08 12:05

영화 '왕과 사는남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등 지난 한 해를 빛낸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다시 만난다.


방송·영화·연극과 뮤지컬을 아우르는 국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2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8일 오후 7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여덟 번째 호흡을 맞추는 3명의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올해도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백상예술대상 측에 따르면 올해는 한국 뮤지컬 60주년을 맞는 올해 뮤지컬 부문을 신설, 방송·영화·연극과 더불어 대중문화 예술의 모든 영역을 하나로 모은다.


먼저 방송 부문에서는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베테랑부터, 정형화된 틀을 깨고 나온 신예들까지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팀은 방송 부문 중 가장 많은 후보가 참석한다. 김고은·박지현·김건우를 비롯해 조영민 감독·송혜진 작가·엄성탁 촬영감독 등 제작진이 총출동한다. 또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의 박신우 감독·이강 작가와 박보영·박진영도 참석한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팀의 출격도 예고됐다. 조현탁 감독을 필두로 류승룡·유승목·명세빈 등 모든 후보가 참석을 확정했다.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의 주역들은 작품 속 강렬했던 모습을 잠시 내려두고 드레스와 턱시도로 갈아입는다. 김남식 시각효과감독·임수정이 백상을 찾고, 김진욱·김민은 첫 시상식 나들이에 나선다.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장태유 감독과 임윤아·이채민이 참석을 결정했다.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우민호 감독·김태성 촬영감독·현빈도 빠짐없이 참석을 결정했다.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를 통해 흡인력 있는 열연을 보여준 신혜선과 이이담도 나란히 후보석에 착석한다.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였던 넷플릭스 '애마'의 진선규와 방효린도 백상을 찾는다.


tvN '언더커버 미쓰홍'의 하윤경과 최지수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참석을 결정했다.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탄탄한 대본을 만든 이선 작가와 배우 홍민기는 백상을 처음 찾는다.


'태풍상사'의 이준호는 2022년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쥔 후 4년 만에 또 한 번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백상을 찾는다.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으로 후보에 오른 지성도 백상 레드카펫을 밟는다. '러브 미'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유재명은 영화 부문 조연상 시상자이자 방송 부문 조연상 후보로 활약하며, '당신이 죽였다'로 강렬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장승조도 참석을 확정했다.


'약한영웅 Class 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나라도 생애 첫 백상 입성 준비를 마쳤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주역인 정준원과 신시아도 참석을 확정했다. 신시아는 방송 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이면서 동시에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후보다. '아너: 그녀들의 법정'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전소영 역시 축제에 함께한다.


유영은 감독은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대표하는 얼굴로 참여한다. '더 시즌즈'의 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강승원 음악감독, '크라임씬 제로'의 세계관을 완성한 윤진희 미술감독 등도 후보석에 앉는다.


웹예능과 TV 예능을 넘나들며 기존의 틀을 깬 신선한 코미디를 보여준 곽범, 김원훈을 비롯해 기안84, 추성훈도 예능상 후보석에 착석한다. 이 외에도 김연경, 설인아, 이수지, 장도연, 홍진경 등도 참석한다.


'극한84', '신인감독 김연경', '우리들의 발라드', '직장인들 시즌2',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나는 생존자다', '다큐인사이트 인재전쟁', '다큐인사이트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KBS 공사창립 대기획 성물', 'SBS스페셜- 이상한 동물원'을 만든 주역들도 빠짐없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스크린을 통해 증명된 한국 영화의 저력이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다시 한번 결실을 맺는다.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 양대산맥으로 작품상을 비롯해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어쩔 수가 없다'와 '왕과 사는 남자' 팀은 전 후보 참석을 확정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한국인 최초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박찬욱 감독을 필두로, 김우형 촬영감독·이병헌·손예진·이성민·염혜란이 오랜만에 재회한다. 1680만 명을 감동시킨 '팀 왕사남'도 완전체로 만날 수 있다.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유지태·전미도·박지훈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긴 '세계의 주인'과 '얼굴' 주역들의 등장도 주목된다. '세계의 주인'은 윤가은 감독·장혜진·서수빈, '얼굴'은 연상호 감독과 이목원 미술감독·박정민·신현빈이참석한다. 매력적인 장르물로 각광받은 '휴민트'의 신세경·박해준도 자리한다.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의 이종필 감독·이민휘 음악감독·문상민·고아성도 출격한다. 현재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는 고아성은 백상 당일에도 공연을 마친 후 곧장 시상식에 합류할 예정이다. '만약에 우리' 김도영 감독·구교환·문가영도 스크린에 남긴 여운을 백상으로 옮겨온다.


시니어들의 현실과 유쾌한 반란으로 영화계의 다양성을 확장한 작품 '사람과 고기'의 장용은 무게감만으로 백상의 깊이를 채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중심 안효섭과, 김우철 슈퍼바이저도 함께한다. '굿뉴스'는 김상범·김호빈 편집 감독들과 홍경도 참석한다.


연극 부문의 대상 격에 해당하는 백상연극상에는 '마지막 면회'의 박혜선 연출·김민정 작가, '미러'의 고강민 대표·배우 주민진, '삼매경'의 박정희 예술감독·이철희 연출·'엔드 월-저 벽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의 하수민 연출·한지연 서울문화재단 예술사업본부장·안미영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쿼드 공연장운영팀장, '젤리피쉬'의 방귀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오세형 모두예술극장 극장운영부장·석재원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 대표·배우 백지윤 등 주역들이 빠짐없이 참석한다.


연극 부문 젊은연극상의 면면도 화려하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이 아닌 새로움의 젊음을 추구하는 젊은연극상 후보로는 'ZOOM IN: 체홉' 김연민 연출, '하붑' 극단 문지방의 박태양 프로듀서·박한별 연출, '장소' 극단 불의전차의 변영진 감독·배우 유희제, '함수 도미노' 극단 창작집단LAS의 이기쁨 연출이 함께한다.


연기상 후보도 전원 참석이다. '튤립' 권정훈,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김시유·'프리마 파시' 김신록·'[안트로폴리스Ⅱ] 라이오스' 전혜진·'삼매경' 지춘성이 단 하나의 트로피를 노린다.


새롭게 신설된 뮤지컬 부문의 참석도 기대 포인트다.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Non-replica) 중에서 대중성, 작품성, 예술성 등의 영역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뮤지컬 분야에 공헌이 크다고 평가되는 작품에 수여하는 작품상은 전원 참석을 확정했다. '긴긴밤' 채진아 라이브러리컴퍼니 대표·황희원 연출, '라이카' 설가민 프로듀서·박소영 연출, '몽유도원' 윤호진 연출·윤홍선 프로듀서, '적토_고삐와 안장의 역사' 서재형 연출·배우 오찬우, '한복 입은 남자' 엄홍현 프로듀서·김지원 EMK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후보석에 앉는다.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의 창작자 중 창의성과 독창성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인물에게 트로피를 안기는 창작상에는 '에비타' 서병구 안무감독·'매드해터' 오루피나 연출·'몽유도원' 오상준 작곡가·'라이카' 이선영 작곡가, '적토_고삐와 안장의 역사' 한아름 작가가 출격한다.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출연자 중 남녀 통합 가장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수여되는 연기상에는 '비틀쥬스' 김준수, '레드북' 민경아, '에비타' 유리아 등이 참석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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