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8월 두 번째 시즌 개막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5.07 10:22  수정 2026.05.07 10:25

한국 초연 당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오는 8월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7일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8월 1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4년 한국 초연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재연 무대다.


ⓒ에스앤코

‘디어 에반 핸슨’은 사회불안장애를 앓는 고등학생 에반 핸슨이 우연한 계기로 시작된 거짓말을 통해 타인과 연결되고 위로받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제71회 토니 어워즈 6관왕을 비롯해 그래미 어워즈,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등 세계 주요 시상식을 석권한 바 있다.


한국 프로덕션은 원작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으로 제작됐다. 초연 당시 박소영 연출은 SNS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립과 소통 부재를 감각적인 무대 언어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이상)과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2024년 초연 당시에는 에반 핸슨에 김성규, 박강현, 임규형을 연기했고, 하이디 핸슨에는 김선영, 신영숙이 무대에 올랐다.


신동원 프로듀서는 “지난 시즌 많은 분이 작품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해 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시즌 역시 ‘공감’이라는 본질을 놓치지 않고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위안과 ‘우리가 함께 한다’는 연결의 감각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이달 중 주요 출연진을 공개하고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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