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겨울왕국’ 한국 초연의 캐스팅 라인업이 확정됐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7일 “각국에서 ‘겨울왕국’의 캐스트들을 발굴해온 크리에이터들이 장기간의 오디션을 통해 최고의 역량을 지닌 47명의 배우들을 공들여 찾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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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서사를 이끄는 엘사 역에는 정선아를 비롯해 정유지, 민경아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안나 역은 박진주·홍금비·최지혜가 맡는다. 특히 박진주는 특유의 맑은 음색과 연기력으로 일찌감치 안나 역의 적임자로 꼽혀온 만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나의 여정을 함께하는 크리스토프 역에는 차윤해와 신재범이, 반전을 선사하는 한스 역에는 김원빈과 황건하가 낙점됐다. 작품의 마스코트인 눈사람 올라프 역은 정원영, 한규정 그리고 희극인에서 뮤지컬 배우로 첫발을 내딛는 이창호가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아렌델의 세계관을 완성할 조연진도 탄탄하다. 위즐튼 공작 역에는 임진웅과 정열이, 유머러스하고 호기심이 많은 순록 스벤 역은 김시영과 김형준이 연기한다.
이밖에도 윤유경, 박종배, 권기중, 강기연, 신요셉, 이소윤, 김진식, 서경수, 손준범, 박희애, 이호영, 조해인, 강산, 오유진, 정이제, 최이안, 박지홍, 이용준, 강예나, 심예진, 이동주, 최진 배우가 무대에 함께 오른다. 또 어린 엘사 역에는 이예나, 민솔, 정아인, 다니엘라, 어린 안나 역에는 정세이, 강하은, 이유주, 나유현이 출연한다.
오디션을 이끈 협력 연출 에이드리언 샤플(Adrian Sarple)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엘사와 안나의 진정한 케미스트리다. 그 관계야말로 ‘겨울왕국’의 핵심”이라고 설명하며 “한국의 배우들은 본능적으로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감각이 특히 뛰어나서 그 핵심을 훌륭하게 구현해내고 있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컬 ‘겨울왕국’은 8월 13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대장정을 시작하며, 내년인 2027년에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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