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국민의힘, 경기도서 필승결의대회…"지방선거는 '범죄 수괴' 이재명 심판하는 날" 등 [5/6(수)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6.05.06 16:30  수정 2026.05.06 16:3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경기 수원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도당 필승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과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시스




▲[6·3 픽] 국민의힘, 경기도서 필승결의대회…"지방선거는 '범죄 수괴' 이재명 심판하는 날"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범죄단체' '수괴' 등 강한 비판을 쏟아내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조작 기소 특검법)'을 '사법 질서 파괴'로 규정하고, 이번 지방선거를 강력한 심판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장동혁 대표는 6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경기도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는 범죄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그 수괴인 이재명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을 정조준했다. 그는 "지금 모든 헌법 질서와 사법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며 "이재명이 그 파괴왕이고 수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인용해 "지금 대한민국은 헌법에 규정된 법 앞의 평등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며 "평등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인데, 대통령 한 사람만 그 예외를 인정받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제의 이재명이 했던 말을 돌려드린다. 대통령이라도 죄지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의 행태를 '권력 남용'으로 규정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기소가 부당하다면 떳떳하게 재판받아 무죄 판결받으면 될 일이다. 그런데 이제 대통령의 죄를 지우겠다고 '공소 취소 특검'까지 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말 이런 자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계속 있어도 되겠나. 이런 나라가 진짜 나라인가"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직격했다.


▲참다못한 주주들까지 거리로…삼성 파업 리스크 어디까지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둘러싼 갈등이 단순 임금 협상의 영역을 넘어 실제 비용과 기업가치 문제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도체 호황 속에서 불거진 성과급 충돌이 이제는 시장에서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주행동 실천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인근에서 노조 파업에 반대하고 노조 행태를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가경제 볼모잡는 망국 파업, 5천만이 분노한다", "국가 경제 최악이다 성난민심 국민여론 직시하라" 등의 현수막을 거리에 내걸며 노조를 비판했다.


주주행동 실천본부는 삼성전자 노조가 이달 21일 총파업을 강행할 경우 최대 100명 이상의 주주와 함께 맞불 집회를 놓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역시 '삼성전자 파업 위기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노조 파업으로 회사 손실이 발생할 경우 노조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들은 삼성전자 경영진에게도 경고장을 날린 상황이다. 경영진이 파업을 막기 위해 부당한 성과급 협상에 임한다면 그를 주주 권익 침해로 보고 경영진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이다. 주주운동본부는 "삼성전자 성과는 국가적 지원과 협력사 기여가 포함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성과 공유를 요구하는 노조와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을 우려하는 주주 간 이해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경영진은 노조 요구를 수용할 경우 대규모 성과급 부담과 주주 반발 가능성을 감수해야 하고, 반대로 요구를 거부할 경우 파업 리스크와 생산 차질 우려에 직면하게 됐다.


성과급 지급 사태가 사내를 넘어 시장, 정치권으로까지 번지자 이사회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은 전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경쟁력 저하와 고객 신뢰 훼손, 주주 손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사람도 힘든 자세를"…공장 투입 앞둔 '아틀라스 001' 공개됐다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사람도 버티기 어려운 기계체조 동작을 해냈다. 제조 현장 투입을 앞둔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의 작동 영상은 처음인 만큼, 현대차그룹의 로봇 상용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5일(현지시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기계체조 동작을 수행하는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몸통 측면에 ‘001’이라는 일련번호가 새겨진 개발형 모델이다. 회사가 개발형 모델의 실제 작동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물구나무 자세로 동작을 시작한다. 이어 양손만으로 전신을 지탱한 채 몸을 수평에 가깝게 유지하고, 다시 몸을 접어 ‘L-시트’ 자세를 취한다. L-시트는 두 손으로 몸을 지탱한 상태에서 다리와 상체가 알파벳 L자 형태를 이루도록 버티는 기계체조 동작이다.


아틀라스는 이 자세를 약 5초간 유지한 뒤 몸을 위로 뒤집어 정자세로 일어선다. 단순히 균형을 잡는 수준을 넘어, 팔·어깨·코어·관절을 동시에 제어해야 가능한 고난도 동작이다. 특히 접지 면적이 극히 작은 양손만으로 전신 무게를 버티는 과정에서 흔들림을 최소화했다는 점은 전신 제어 기술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번 동작에는 강화학습 기반의 전신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강화학습은 로봇이 반복적인 시뮬레이션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움직임과 균형 전략을 학습하는 방식이다. 접촉 상태가 계속 바뀌고 자세 전환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복잡한 동작에서 특히 유연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데 강점이 있다.


기계체조 동작 자체보다 더 주목되는 것은 이번 아틀라스가 연구용 시연 모델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 투입을 전제로 한 개발형 모델이라는 점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올해 CES 2026에서 아틀라스의 제품형 모델을 공개하며, 2026년 배치 물량이 현대차와 구글 딥마인드 등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틀라스는 물류·부품 처리 등 산업 현장 업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으며, 56개 자유도와 최대 50㎏ 중량 처리 능력, 자율 배터리 교체 기능 등을 갖췄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