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듣고 도와준 남학생도 찔렀다" 광주서 여고생 살해한 20대男, 범행 11시간 만에 체포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5.05 15:44  수정 2026.05.05 21:44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자료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10대 학생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범행 약 1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장모(24)씨를 긴급체포했다.


장씨는 이날 오전 0시11분께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에 있던 B군이 여성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려다 장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기도 했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장씨는 범행 후 승용차와 택시 등을 갈아타며 도망쳤으나, 이날 오전 11시24분께 광산구 첨단지구의 주거지 근처에서 검거됐다.


경찰 잠정 조사 결과 장씨는 사건 당시 A양과 거리에서 마주친 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을 입은 B군은 현장에서 몸을 피했으나, 장씨는 B군을 한동안 뒤쫓다가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거한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