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올해 1분기 '배민상품권' 판매액 전년비 20% 증가"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4.30 10:20  수정 2026.04.30 10:20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1분기 배민상품권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 증가하며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가 작년 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배민상품권이 인기 선물교환권 2위에 랭크됐다.


배민상품권은 받은 사람이 배민 앱 내에서 원하는 음식 메뉴나 상품을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어 상대방의 취향에 대한 고민 없이도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별도의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다.


실제 사용률도 높은 수준이다. 올해 1분기 판매된 상품권 가운데 약 95%가 기간 내에 사용됐다.


배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 자녀, 지인 간 선물 수요를 겨냥한 한정 디자인 상품권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연계도 확대하고 있다. 배민은 지난해 9월 배달앱 가운데 처음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협업해 타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을 배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후 배민상품권뿐 아니라 주요 프랜차이즈 상품권까지 사용 범위가 넓어지며 이용 편의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제휴 상품권을 활용한 주문 건수는 95%, 주문 금액은 74% 증가했다. 평균 주문 금액 역시 일반 주문보다 약 23%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입점 업주들의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배민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로 배민상품권이 널리 쓰일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더욱 개선하고, 배민 앱 내에서 더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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