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미국우주테크' ETF, 6일만 1000억 돌파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4.22 10:23  수정 2026.04.22 10:24

에코스타 22% 편입…스페이스X 기대감 반영

개인 순매수 6일 연속 유입…우주 테마 수익률 1위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1037억원으로 집계됐다.ⓒ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가 상장 6거래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스페이스X 관련 수혜주와 뉴 스페이스 기업 중심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개인 자금이 연속 유입되며 단기간 자산 확대와 수익률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21일) 기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10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단 6거래일 만에 순자산액 1000억원 돌파에 성공한 것이다. 상장 당시 규모는 110억원이었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는 액티브 ETF로, 우주 기반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된 투자처는 ▲재사용 발사체 ▲AI 위성 데이터 분석 ▲우주 데이터센터 등 우주 서비스 관련 기업으로, 항공 및 방산 기업이 아닌 뉴 스페이스 기업에 포트폴리오를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에코스타 ▲로켓 랩 ▲플래닛 랩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MDA 스페이스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에코스타의 편입비는 22.65%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많다.


올해 신규 상장한 MDA 스페이스와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는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만이 편입하고 있다.


상장 이후 성과도 우수하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가 상장 이후 기록한 수익률은 7.63%로 국내 상장된 우주항공 ETF 9개 중 가장 높다.


서울대학교 물리학 박사 출신 운용역인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의 전문성 있는 종목 선별이 성과로 연결된 셈이다.


차별화된 편입 종목에 개인 중심 순매수도 지속 유입 중이다.


해당 ETF가 상장 이후 기록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526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매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13일까지 해당 ETF를 10주 이상 신규 매수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갤럭시 워치8(1명) ▲교촌치킨 기프티콘(80명)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400명)으로, 당첨자는 ACE ETF 홈페이지에서 6월 1일에 확인할 수 있다.


펀드 운용역인 김현태 책임은 "우주 산업은 아직 성장 초기인 만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고성장 순수 우주 기술 기업에 집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액티브 ETF로 상품을 선보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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