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성인문해교육기관 446곳 선정…키오스크·AI 교육 강화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4.09 10:00  수정 2026.04.09 10:00

디지털 환경 속 시민 역량도 함께 키운단 방침

최교진 장관 "실생활 중심 문해교육 지속 확대"

교육부 ⓒ연합뉴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6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올해는 성인 문해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33개 증가한 446개 기관이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등에게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 문해 역량부터 건강·안전·금융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역량, 나아가 인공지능(AI)·디지털 활용 역량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해교육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방문해 AI·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한글햇살버스' 운영 지역도 지난해 5개 시·도에서 올해는 10개 시·도로 대폭 확대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학습자가 생활 안전, AI·디지털 역량 등 실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올해 생활 문해 프로그램과 AI·디지털 문해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생활 문해 프로그램은 금융 앱 사용, 병원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 약 봉투 내용 읽기 등 편리한 생활을 위한 교육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안전한 일상을 위한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생활 문해 프로그램 운영 기관은 지난해 67개 기관에서 올해 73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AI·디지털 문해 프로그램을 통해선 생활 전반에 확산된 AI·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스마트폰 속의 앱 사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AI 서비스를 활용·연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어르신들도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디지털 시민 역량도 함께 키울 방침이다.


AI·디지털 문해 프로그램 운영 기관도 지난해 132개 기관에서 올해 147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국민 누구나 AI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문해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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