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민 성원 부응 못 해…박수현 진심으로 축하"

데일리안 천안(충남) =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6.04 04:42  수정 2026.06.04 04:44

4시 기준朴 52.57% vs 金 47.42%

"선거 결과 겸허히 수용" 승복 선언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5월 26일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홍성천길에서 진행된 합동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4일 "선거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개표가 막바지에 접어든 이날 오전 4시 33분 기준 충남 지역 개표율이 86.19%를 기록한 가운데,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57%(48만5292표)를 얻어 당선 유력을 굳혔다. 김 후보는 47.42%(43만7825표)에 그치며 두 후보 간 격차는 4만7467표 차로 벌어졌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충남도민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당선이 확실시되는 경쟁 상대를 향해 축하의 뜻을 건넸다. 김 후보는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경쟁했던 박수현 후보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이번에는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은 평생 잊지 않겠다"며 "끝까지 함께해 주신 지지자 여러분, 선거운동원 여러분 그리고 묵묵히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저는 오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깊이 성찰하며 다시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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