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출구조사서 朴 52.1 vs 김태흠 47.9
"도민이 함께 밀고 가는 도정 설계 약속한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3일 천안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안 김주혜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6·3 지방선거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대한민국 지방선거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에서 변화를 향한 희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박수현 후보는 3일 오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자신의 캠프 선거사무소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한 뒤 "이번 지방선거는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무너진 대한민국 국가를 정상화하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해야 하는 역대 어느 때보다 가장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세계 속으로 성장·도약시키는 튼튼한 이재명 정부의 디딤돌을 놓는 선거"라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의 허리이자 중심인 충남에서의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밤잠을 못 자고 노심초사하며 불면의 밤을 보냈다. 그만큼 책임감이 막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출구조사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오늘 우리가 새벽에는 승리를 확실할 수 있는 희망과 가능성을 함께 확인한 것에 대해 충남도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민들께서는 변화를 선택하셨다"며 "새로운 시선과 담대한 설계로 이 변화의 요구에 확실히 응답하겠다.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도지사 혼자 이끄는 도정이 아니라, 도민이 함께 밀고 가는 도정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만 상대 후보와의 격차가 크지 않은 접전 양상임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도 유지했다. 박 후보는 "승리의 환호는 잠시 보류하겠다"며 "차이가 얼마 나지 않기 때문에 자정이 넘어 개표 윤곽이 드러나면 다시 이 자리에 나오겠다. 승리가 최종 확인되면 도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충남 지역의 출구조사 결과, 박 후보 52.1%,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47.9%로 집계됐다.
이번 방송 3사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방법은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방식이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p에서 ±4.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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