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봉법 시행 속 노사 갈등 예방”…노사발전재단, 상생파트너십 66개소 지원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4.06 06:00  수정 2026.04.06 06:00

노사발전재단 CI.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이 일터 문제를 노사 대화로 자율 해결하도록 돕는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 1차 지원 대상 66개소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모집 기간에 신청한 개별 사업장 노사·사업장 단체·노사단체 등 100여 개소를 심사해 66개소를 최종 선정·공고했다. 선정된 곳에는 전문가의 현장 지원 코칭과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정 지원이 제공된다. 협정 체결 이후 실무자 워크숍·지역별 네트워크 활동 등을 통해 사업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0~2023년 재단이 주관했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보완·개편한 것으로 3년 만에 재개됐다. 기존 재정 지원에 현장 지원 코칭을 더했고, 개별·단체 사업장 노사 위주에서 지역·업종별 노사단체 등 다양한 주체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


선정된 사업장의 지원 분야는 다양하다. 실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일·가정 양립 문화 구축(플렉스로직), 노사·지역 유관기관·협력업체 공동의 산업안전 체계 구축(한국조폐공사 ID본부), AI 등 기술 발전에 따른 보건의료 산업전환 이슈 노사 공동 대응(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2차 모집도 진행 중이다. 재단의 5개 권역별 노사상생센터를 통해 4월 중 지역 특화 사업 안내와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현장의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3년 만에 돌아온 파트너십 사업에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노사 갈등 예방이나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3월 10일 시행된 개정 노조법에 따른 현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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