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해양교통 인터넷방송 본격 송출…해양·안전 정보 전달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3.04 08:50  수정 2026.03.04 08:50

IPTV 기반 현장형 공공 채널

여객선터미널 등 시청 가능

전남 여수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자들이 ‘해양교통 인터넷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자체 제작한 ‘해양교통 인터넷방송’을 3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해양교통 인터넷방송’은 KOMSA가 기획·제작한 해양안전 콘텐츠를 인터넷 기반(IP) 송출 방식으로 운영하는 현장형 공공 채널이다.


전국 여객선터미널 등 20개소에 설치한 IPTV 송출 장치를 통해 다양한 해양안전 정보를 상시 송출한다.


KOMSA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해양교통 인터넷방송’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지난달까지 전국 20개 여객선터미널 등에 IPTV 송출 장치 22대를 설치했다.


시범운영 이후 정식 운영에 맞춰 송출 시간을 확대했다. 송출 시간은 여객선터미널 이용 시간대를 고려한 오전 5시~오후 8시(하루 15시간)다.


KOMSA는 지난 2022년 세종시 본사 내 스튜디오를 구축한 이후, 자체 제작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3년간 KOMSA 유튜브 채널(해수호 TV) 콘텐츠 제작량은 약 12배, 구독자 수는 5배 늘었다.


KOMSA는 “지역 지상파방송 등과의 정기 협업을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의 품질과 전달력도 검증받았다”며 “이제는 정책 현장에 자체 채널 인프라를 구축해, 해양안전 정보 전달 방식을 한 단계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KOMSA는 바닷길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여객선터미널을 시작으로 향후 해양수산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어촌‧연안의 다중이용시설 등 바다 정보 수요가 많은 생활 접점 공간을 중심으로 송출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KOMSA 해양교통안전 교육‧홍보 기능을 토대로 ‘해양교통 인터넷방송’ 콘텐츠 제작·편성·운영 체계를 표준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교통 인터넷방송을 전국 단위 해양안전 정보 유통망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해양교통 인터넷방송은 디지털 플랫폼 중심 홍보의 한계를 넘어, 국민 생활 공간에서 해양안전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생활 접점 공간으로 구축을 확산해 국민이 체감하는 해양안전 소통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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