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9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에서 안드레이 벨루소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연쇄 통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역내 안보와 안정을 위해 외교 정책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며 “러시아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국가와 계속해서 대화하며 평화에 기여 하겠다. 이스라엘과도 다양한 방법으로 접촉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이날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통화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는 이란 정세가 긴장됐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완화를 위해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이란의 반정부시위로 인해 중동 정세가 혼란에 빠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공격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스라엘과 이란은 서로에 대한 선제공격을 자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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