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6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직무능력은행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생애에 걸쳐 습득한 다양한 직무능력을 저축·통합 관리해 취업, 자기계발, 인사관리 등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직무능력 정보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공모전은 취업, 자기계발, 인사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직무능력은행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해 대국민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개인부문 최우수작은 직무능력은행의 직무능력인정서를 통해 기술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희망직종으로 전직한 성과를 거둔 사례다.
단체부문 최우수작은 채용과정에서 직무능력인정서를 도입해 자격·경력 검증절차를 간소화하고, 면접 신뢰도 향상과 인사자료 정확성 개선 등 변화를 이끈 ‘팬택씨앤아이엔지니어링’의 사례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직무능력은행을 30여년간의 경력을 체계적으로 정리·증명하는데 활용한 사례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지원에 활용한 사례 ▲직무데이터에 기반한 직무중심 인사관리 체계 구축에 활용한 사례 등이 선정됐다.
수상작의 자세한 내용은 직무능력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수상작은 직무능력은행 확산을 위한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임영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무능력은행은 개인 생애 경력의 체계적인 관리와 기업의 직무 중심 인사관리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 직무능력은행이 더욱 확산돼 개인의 경력개발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이끄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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