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치명률 42%…고위험군에 치명적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9.16 09:12  수정 2025.09.16 09:12

ⓒ질병관리청

올여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8월 이후 환자 발생이 크게 늘어 8월 한 달 동안만 14명이 확진됐다. 올해 누적 환자는 19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이 숨졌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8~10월에 주로 발생한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닿을 때 감염될 수 있다. 발열·오한·혈압 저하 같은 증상과 함께 24시간 내 하지 부위에 발진, 수포가 생기며 심하면 괴사성 병변으로 악화된다.


사망자들은 모두 간 질환, 당뇨병, 악성종양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었다.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 의존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특히 감염에 취약해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