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진료 심사 자율성 확대…심평원, 선도사업 착수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5.07 14:00  수정 2026.05.07 14:00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대상 참여기관 모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데일리안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장암 진료 분야에서 의료기관 자율성을 강화하는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들어간다. 기존 획일적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의료진 판단과 근거 기반 진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7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장암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이날부터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율형 분석심사는 제한된 기준 중심 심사 체계 대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진료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진료비 심사와 의료 질 관리 수준이 높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을 받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다. 동시에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기관이어야 한다.


세부 기준도 제시했다. 다학제통합진료료 청구 실적이 있어야 하고,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와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를 각각 1인 이상 확보해야 한다. 최근 3년간 대장암 수술 연평균 100건 이상 수행 조건도 포함됐다.


기관 선정은 제출 자료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선정 기관은 오는 7월부터 1년간 선도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참여 신청서, 운영 계획서, 참여 약정서를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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