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근로 줄이기 본격화…주 38시간·격주 4일제 지원 확대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5.07 11:00  수정 2026.05.07 11:00

노사발전재단, 플렉스로직 방문해 상생파트너십 지원 착수

노사발전재단 CI.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이 장시간 노동 개선을 위한 ‘상생파트너십’ 지원사업을 다시 가동했다. 주 38시간제와 격주 4일제 등 노동시간 단축 사례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7일 노사발전재단에 따르면 이날 충북 청주 소재 로봇 자동화·검사장비 제조기업 플렉스로직을 방문해 실노동시간 단축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재단 ‘실노동시간 단축 지원단’의 4번째 현장 일정이다. 노사 자율 합의를 기반으로 노동시간 단축 모델을 발굴하고 현장 지원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플렉스로직은 최근 기업 규모 확대 과정에서 장시간 근무 문제가 커지자 재단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2023년 두산로보틱스 파트너 계약 체결과 2025년 90만 달러 수출 달성 이후 근로자가 14명에서 35명으로 늘었다.


노사는 실노동시간 단축과 조직문화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난 4월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재단으로부터 프로그램 운영 재정 지원을 받는다.


플렉스로직은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 운영과 전 직원 의견 수렴, 전문가 교육, 워라밸 제도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내 실노동시간 단축과 합리적 보상 체계, 개선된 근무제도 도입 기반 마련도 목표로 제시했다.


재단은 올해 1월 실노동시간 단축 지원단 출범 이후 여러 기업 현장을 방문해 노동시간 단축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앞선 사례로는 사무직 근로시간을 주 40시간에서 38시간으로 줄인 다요마팩, 금요일 2시간 조기퇴근제를 도입한 엠트리아이앤씨, 설비직 4조2교대와 사무직 격주 4일제를 도입한 포웰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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