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 지시…16~30일 전군에 실시하기로
국방부 "인지된 문제, 후속조치·추적관리 여부 확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오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산 보고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방부가 최근 발생한 군 사망 사고 및 폭발 사고를 계기로 16일부터 30일까지 '전군 특별 부대정밀진단'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1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총기 사망' 사고 등 군 관련 사건·사고가 연이어 터지는 것에 대해 대책 마련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달 말까지 최하위 제대인 소대급부터 전 제대에 걸쳐서 전군 특별 부대정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최하위 제대인 소대급부터 전 제대에 걸쳐 전군 특별 부대정밀진단을 실시하고, 특별 부대진단결과를 지휘계선으로 보고한 후 최종적으로 각 군 본부에서 국방부로 보고할 예정이다.
이 부대변인은 "이번 부대정밀진단은 병영생활과 교육·훈련, 작전활동 간 발생 가능한 사고 예방 그리고 총기 및 탄약 관리 실태, 응급의료체계,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시해 전군에 실시하는 내용"이라며 "참고로 주말간 육군 환자들도 위문하고 왔고 해병대 사망사고 관련자에 대해서 유가족들(도) 만나고 왔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서 "시대의 변화에 맞지 않고 타성적·관행적으로 시행하는 사항 등을 식별하고, 인지된 문제점에 대해 후속조치하고 반드시 추적관리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군 특별 부대정밀진단을 통해 각 급 부대(기관)에서 분야별 이미 만들어진 매뉴얼과 최신 지침을 모든 인원이 인지하고 행동화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하고, 시행기간 중 특별 부대정밀진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갖춘 가운데 안정적인 부대관리를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인천 대청도 해병부대에서 해병 병장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졌으며 지난달 23일에는 육군 최전방 감시소초(GP)에서 하사가, 이어 이달 2일에는 3사관학교 대위가 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있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