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한약방' 진짜 있었다...'호작도' 이어 외국인 불티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9.02 11:09  수정 2025.09.02 13:20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 나온 한약방이 실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케데헌'에서 걸그룹 헌트릭스의 메인 보컬 루미가 새 앨범 공연을 앞두고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조이의 소개로 유명한 한약방을 찾는 장면이 나온다. 한옥 스타일 간판에는 'HAN의원'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넷플릭스 갈무리

해당 에피소드의 배경이 된 곳은 서울 동대문구 서울약령시장 안에 자리한 서울한방진흥센터로 알려졌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의학과 한약학을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저렴한 가격에 약초 족욕, 한방 마사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6000원만 지불하면 20분간 2인용 족욕탕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5000원을 내면 30분간 한방 마사지 체험이 가능하다. 8000원이면 족욕, 마사지, 박물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재 '케데헌'의 인기로 이곳은 외국인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객 수는 연초 대비 약 4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작품 속 신스틸러인 호랑이 더피와 까치 서씨의 인기는 여전하다.


두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민화 '호작도' 관련 굿즈 판매량도 급증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 간 월평균 60여개가 팔리던 '까치 호랑이 배지'가 7월 한 달 만에 3만8104개가 판매됐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 스타벅스에서는 호작도 MD가 판매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