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노무현 묘소서 눈물 훔친 이재명…권 여사·文부부와 오찬

데일리안 김해(경남)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5.05.23 11:48  수정 2025.05.23 11:51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봉하마을 방문

방명록 "진짜 대한민국으로 완성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돌아서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눈물을 훔쳤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박사, 사위 곽상언 의원, 문재인 대통령 부부 등과 함께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회동한다.


이재명 후보는 23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하얀색 장갑을 착용한 이 후보는 굳은 표정으로 헌화 후 묵념을 했다.


퇴장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한 이 후보는 방명록에 "사람 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으로 완성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후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 사저로 이동해 권 여사와 노 박사, 곽 의원, 문 전 대통령 부부, 우원식 국회의장 부부, 이해찬 전 대표 부부, 조승래 수석대변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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