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의 학교,유적,명소,거리,일상 등촬영된 사진 접수
총상금250만원,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70만원
서울 종로구는 종로의 과거와 현재를 공유하는 '2025년 종로 옛날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옷장 속 사진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종로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 시민 간 추억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 개최해 1980년 이전 종로에서 찍은 200여 장의 개인 소장 자료를 수집하고 복원 및 전시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1985년 이전 사진을 접수한다.
공모 기간은 6월30일 18시까지다. 종로에서 촬영한 원본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누구나 학교, 유적, 명소, 거리, 일상 등1985년 이전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신청서 등을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심사를 거쳐 7월 중 발표한다. 16건 내외로 우수 출품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총상금은25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만원을 시상한다.
수집한 자료는 유튜버 '복원왕'과 협력해 복원하고 사진전, 책자 발간 등의 방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점점 사라져가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과거의 종로를 기억하고 간직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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