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야생조류 AI 관계기관 담당자 역량 강화 토론회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9.01 12:02  수정 2024.09.01 12:02

동절기 고병원성 AI 사전 대응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전경.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9월 2일부터 이틀간 ‘2024년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관계기관 담당자 역량강화 토론회’를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겨울(2023~2024년) 국내 야생조류에서 19건, 가금 농가에서 32건 발생했다. 최근 유럽 및 미국 등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H5N1 유전형)가 지속해서 검출되고 있다.


특히 국내는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겨울철(동절기)에 고병원성 AI가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축), 질병관리청(인체), 행정안전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120여 명이 참여한다. 야생동물 조류인플루엔자 대응방안을 두고 종합적인 분석과 토론을 펼친다.


토론회 제1부에서는 환경부 및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정책 방향 및 대응 ▲야생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실태 ▲야생동물 질병관리시스템 활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제2부에서는 권정훈 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해외 발생 및 대응’, 최유성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가 ‘국내 겨울철새 생태적 특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원영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야생조류 위치추적을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행사 이튿날에는 농축식품부와 함께 질병 전파 동향 사전 확인 및 예방을 위한 야생조류 예찰 계획 및 지침을 논의한다.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통합적 접근방법이라는 목표 아래 조류인플루엔자가 야생조류에서 가금류로 또는 포유동물로 종간장벽을 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AI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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