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가 임대료 가장 비싼 곳은 북창동…㎡당 18만원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4.03.06 11:19  수정 2024.03.06 11:19

서울 주요상권 145곳 1층 점포 조사…전체 월평균 임대료 450만원

북창동이 1㎡당 18만원으로 가장 높아…월평균 임대료 1087만원

명동거리 2위, 17만3700원…명동역, 압구정로데오역, 강남역 순

서울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뉴시스

서울 시내 주요 상권 1층 점포 통상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북창동으로 나타났다. 북창동의 1㎡당 통상임대료는 월 18만원으로 명동거리(17만3700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북창동,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주요 상권 145곳의 1층 점포 1만253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서울 주요 상권의 단위면적 1㎡당 통상임대료는 평균 7만49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6만9500원보다 7.8% 상승했다. 통산임대료는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 60.2㎡(18.2평)를 적용하면 450만원이다. 보증금은 1㎡당 95만6000원으로 평균 점포면적 적용 시 5755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북창동이 1㎡당 월 18만원으로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았다.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1087만원을 임대료로 지급되고 있다. 이어 1㎡당 통상임대료는 명동거리(17만3700원), 명동역(15만3600원), 압구정로데오역(14만800원), 강남역(13만79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요 상권의 월평균 매출액은 1㎡당 46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점포당 1787만원인 셈이다. 평균 초기 투자비는 점포당 1억7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권리금(6438만원), 보증금(5365만원), 시설 투자비(5229만원)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홈페이지(sftc.seoul.go.kr)에 공개한다. 시는 임대차인 간 분쟁 예방 및 분쟁 해결을 위한 공정자료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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