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갈아엎었던' 영입인재, 지지대공원 휴식공간 조성 계획 내놨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4.02.22 18:25  수정 2024.02.22 18:33

'보수 무덤' 수원 공략 영입 인재 3인방 중 한 명

부동산투기 사건 직후 지난해 4월 LH 사장 취임

파장저수지 내 친환경 산책로 조성 및 서호천 정비 계획

김현준(수원갑 선거구(장안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자는 파장동 지지대공원 일대를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전면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준 수원갑 후보 캠프

김현준(수원갑 선거구(장안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자가 파장동 지지대공원 일대를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전면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지대공원 일대는 효행공원과 파장저수지 등 장안구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이 자리 잡고 있으나, 접근성이 열악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의 이용이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파장저수지는 장안구 일대에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으로 사용돼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되어 있다.


먼저 지지대공원 내 방치 중인 유휴지(약 2만5000㎡)를 활용하면 9홀 파크골프장 약 10개면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파크골프장 조성에는 약 3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지대공원 북측 유휴부지를 활용해서는 오프리쉬존(목줄을 하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둘 수 있는 공간)과 반려동물 수영장, 카페 등 놀이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으로, 약 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지대공원 일대는 효행공원과 파장저수지 등 장안구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이 자리 잡고 있으나, 접근성이 열악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의 이용이 저조한 상황이다. ⓒ김현준 수원갑 후보 캠프

파장저수지에 친환경 산책로를 설치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파장저수지는 광교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으나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된 상태다.


파장저수지에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해도 관리만 철저하게 이루어진다면 수질 문제 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김 후보의 판단이다. 파장저수지에 약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데크길과 황토 트래킹 코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목 2교에서 단절된 서호천 산책로를 연장, 지지대공원과 파장저수지를 연결하고 파장저수지 내 친환경 산책코스를 마련해 약 1시간의 산책코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김현준 후보는 "지지대공원 내에는 프랑스군 참전비, 어린이미술체험관 등이 위치하나, 원형지 상태로 방치 중인 구역도 다수 있어 대대적인 정비를 통한 활용성 제고가 시급하다"며 "공원 내에 시설물을 확충하고 휴식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부동산투기 사건 직후인 지난해 4월 제5대 LH 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직후 부동산 투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를 정립하고 LH를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혁신하기 위해 전 직원 재산등록, 부동산 취득제한 및 거래조사, 준법감시관제 도입, 전관 특혜 차단 등 부정부패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만들고, 외부위원 중심의 LH 혁신위원회와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해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혁신을 독려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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