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지역구 옮겨도 안돼"…동일지역 3선 '중진 페널티' 예외 없다 등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4.02.07 07:30  수정 2024.02.07 07:30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차 공천관리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지역구 옮겨도 안돼"…동일지역 3선 '중진 페널티' 예외 없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공천 신청자 849명 중 29명을 부적격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면접 대상에 오르지 못하며, 공천 심사과정에서 원천 배제된다. 아울러 공관위는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당선 국회의원'에게 15%를 감점하는 '중진 페널티'를 예외 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공천 신청자 849명 중 29명이 부적격 대상자로 확정돼 개별 통지하겠다"고 밝혔다. 부적격자 29명에 대한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현역 의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9명에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지낼 당시 단식 투쟁으로 '드루킹 특검'을 이끌어냈던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포함됐다. 그는 'KT 부정채용' 청탁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가 2022년 12월 신년 특사로 사면·복권됐다. 김 전 원내대표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는 지난달 30일 3차 회의에서 공천 부적격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성폭력 2차 가해·직장내 괴롭힘·학교폭력·마약범죄를 '신(新) 4대 악'으로 규정하고, 이와 관련해 형사처벌을 받은 후보자는 사면·복권이 됐더라도 총선 공천에서 배제키로 했다.


또한 가족이 입시·채용·병역·국적 비리를 저지르는 '4대 부적격 비리'에 해당해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에도 후보자는 공천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공관위가 부적격 기준에 후보자의 가족 비리까지 포함한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을 겨냥해, 국민의힘의 도덕적 우위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공관위 부적격 기준을 설명하면서 "본래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집행유예 등 (판결)이라 하더라도 20년 이상 경과된 범죄에 대해선 범죄 내용이나 사실의 경중에 따라 일부 예외를 인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는 "(반대로) 아직 형이 1심 선고가 되지 않고 기소만 된 경우에도 그 범죄 내용 등을 보고 부적격자에 포함시킨 경우도 있다"고 했다.


▲40대 홍역 환자, 해외방문자와 접촉…"유전자형 같아"


부산시는 지난 1일 부산에서 발생한 40대 홍역 환자 1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정 감염원을 파악했다고 6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부산시는 환자의 홍역 잠복기간 사이 접촉자 가운데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접촉자 1명을 확인해 홍역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진단검사 결과, 해당 접촉자는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첫 번째 환자와 동일한 홍역 유전자형을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


두 번째 환자(추정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며, 이 환자의 증상은 현재 호전된 상태다.


부산시는 감염병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 보건소와 경남권질병대응센터 등 대응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된 덕분에 신속하게 추정 감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산은 "HMM 경영권 매각 협상 결렬"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매각이 최종 결렬 됐다고 7일 밝혔다.


산은·해진공은 우선협상대상자와 7주에 걸친 협상기간 동안 상호 신뢰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산은과 해진공은 팬오션·JKL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간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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