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전류차단장치 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
수요예측 경쟁률 965대 1...상장후 시총 893억
ⓒ게티이미지뱅크
이번주 공모 시장에서는 2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 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 케이엔에스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만큼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엔에스는 이날과 2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으로 일반 투자자 몫으로 18만7500주를 배정했다.
케이엔에스는 지난 16일~22일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9000~2만2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3000원에 확정했다. 경쟁률은 965대 1로 올해 공모를 진행한 신규 상장 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34개 기관이 참여했고 참여한 모든 기관이 밴드 상단인 2만2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금액은 약 173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893억원 규모다.
ⓒ데일리안
지난 2006년 4월에 설립된 케이엔에스는 2차전지 CID 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1차 벤더사에 원통형 배터리 CID 제조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초기에는 액정 디스플레이(LCD) 백라이트 자동화 장비 등 자동화 장비 설계와 제조 사업을 추진했지만 2010년 스마트폰용 2차전지를 시작으로 2015년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CID 장비 개발에도 성공했다. 2차전지 공정 중에서도 조립공정과 팩공정에 적용되는 안전 부품 제조 자동화 장비 제조를 통해 외형 성장이 이뤄졌다.
케이엔에스는 2차전지 장비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신규 2차전지 관련 생산 장비를 꾸준히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2차전지 시장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원통형 4680 배터리 부품의 선제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배터리 상하단을 고정시키는 리벳팅(Riveting) 자동화 장비와 양·음극 집전체 비전검사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2차전지 배터리에 삽입되는 양·음극 집전체 관련 장비 개발에도 나서는 등 2차전지 장비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7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 50%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베트남 법인에 투자해 2차전지 장비 부품 가공과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미 베트남법인 내 2차전지 제조 장비 도입을 위한 부지 확보를 완료한 상황으로 이를 통해 고객사의 해외 투자와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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