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尹 그만두시라' 김용민에 이원욱 "개딸에 이뻐 보이려" 등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3.11.01 17:00  수정 2023.11.01 17:0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尹 그만두시라' 김용민에 이원욱 "개딸에 이뻐 보이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악수를 건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제 그만두셔야죠'라고 말했다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의 발언 취지를 "개딸(개혁의 딸)에게 이뻐 보이려고 (한 말)"이라며 '개딸 아부성 언동'으로 평가절하했다.


이원욱 의원은 1일 SBS라디오 '정치쇼'에서 "김 의원이 (개딸로부터) '역시 우리 김용민 의원이다' 이런 것을 염두에 두고 한 행동이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바라봤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뒤 민주당 의석으로 향해 야당 의원들에게 일일이 손을 내밀었다. 연설에서도 여당인 국민의힘보다 야당을 먼저 호명했다.


이윽고 김용민 의원의 순서가 되자, 김 의원은 악수를 건넨 윤 대통령에게 "이제 그만두셔야죠"라고 독설을 날렸다고 한다. 이후 그는 페이스북에 "'이제 그만두셔야죠.' 시정연설 후 대통령이 악수를 청하길래 이렇게 화답했다"며 "국민을 두려워하고 그만두길 권한다"고 스스로 알렸다.


이같은 김 의원의 '자랑'에 민주당 당원 커뮤니티 블루웨이브 등에는 환호의 반응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대로 전날 윤 대통령의 악수에 응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는 '배알도 없는 민주당 의원들'이라는 '저격성'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민주당 한 당원은 "옷 매무새 단정히 일어나서 악수 해주길 기다리며 환하게 웃어주는 민주당 의원들. 믿고 바라봐 주기 역겹다"고 맹비난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해당 발언은) 여태 김 의원이 보여왔듯 '개딸'이라고 통칭되는 적극적 지지자들 입장에선 굉장히 박수치고 환호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김 의원이 윤 대통령에게 그만두라고 말한 취지'를 묻자 "개딸들한테 예쁘게 보이려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160석이 훨씬 넘는 과반 제1당으로서 대통령이 들어올 때 오히려 따뜻하게 박수도 쳐주고 했으면 '민주당이 진짜 변했다'며 이탈한 민주당 지지층이 훨씬 더 우리 당에게 정을 줬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럼피스킨병 13일 만에 70건 확진…살처분 소 5000마리 넘어서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1일 총 70건으로 집계됐다. 첫 발생 이후 13일 만이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확진 사례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69건이 확인된 후 전남 신안군 한우 농장에서 추가 사례가 나왔다.


26개 시·군 농장 70곳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되는 소는 5010마리다.


중수본은 의심 신고 4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400만 마리 분 백신을 긴급 도입해 전국 모든 소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 기준 407만6000마리 중 162만1000마리(39.8%)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


▲“원하는 일자리 찾기 어렵다”…일 안하고 쉬는 20~30대 청년 67만명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20~30대 청년층이 68만명에 육박했다. 이들 대다수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일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 부가조사 결과’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16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3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4541만5000명) 중 구성비는 35.6%로 0.3%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로는 70세이상(26.1%), 60대(18.6%), 20대(13.4%) 순으로 높았다. 30대, 20대에서 각각 1년 전보다 11만4000명, 5만8000명 줄었고 70세 이상, 60대에서 각각 10만4000명, 7만 1000명 증가했다.


연령계층별 비경제활동인구 구성비가 높은 70세 이상 및 60대를 제외하면 남자는 20대(18.9%), 15~19세(17.9%), 여자는 50대(12.8%), 40대(12.5%)가 많았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8만3000명 늘었다. 70세 이상(4.9%)은 1.8%p 하락했고 30대(12.6%)는 1.3%p 상승했다. 쉬었음은 직업 훈련, 취업시험 준비, 구직활동, 육아나 가사 등을 하지 않고 그냥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뜻이다.


이 가운데 20~39세 쉬었음 인구는 67만6000명에 달했다. 주된 이유를 보면 20대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32.5%)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음 일 준비를 위해(23.9%), 몸이 좋지 않아서(18.2%) 순으로 비중이 컸다.


30대도 큰 차이가 있진 않았다. 30대는 몸이 좋지 않아서(30.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원하는 일자리가 없어서(29.9%), 다음 일 준비를 위해(16.8%) 순으로 집계됐다.


향후 1년 이내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비경제활동인구는 341만8000명(21.1%)으로 1년 전보다 0.5%p 내렸다.


연령계층 내 취업·창업 희망 구성비는 20대(45.0%), 30대(43.7%), 40대(33.2%), 50대(29.3%), 60대(19.1%)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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