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티빙 통해 공개
'방과 후 전쟁활동'이 괴생명체와 맞서 싸우는 학생들의 고군분투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나간다. 제작진과 출연자는 10대 출연자들의 활약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30일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등'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성용일 PD와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그리고 3학년 2반 학생들이 참석했다.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수능 D-50,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방과 후 전쟁활동'이 원작이다.
성 PD가 이번 작품에 대해 "원작보다 대본을 먼저 봤었다. 대본을 보고 '재밌다'는 생각을 해 원작을 찾아봤다. 재밌을 수밖에 없었다. 아포칼립스적인 상황에서 미지의 생명체와 조우를 한다는 설정, 그리고 그들과 싸우는 이들이 고등학생이라는 것.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설정의 흥미를 강조했다.
특히 "내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낀 부분은 이 안에 있는 학생들이었다. 원작, 대본 공통적으로 학생들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경쾌한 씬들을 만들어나간다. 너무 와닿았고, 이런 부분을 꼭 연출해보고 싶었다"라고 10대들의 활약을 매력 포인트로 짚었다.
원작 속 구체가 영상으로 어떻게 표현될지도 기대 포인트가 되고 있다. 신수현은 "아무래도 원작 속 구체에 대해 관심이 많으실 것 같다. 원작에서도 생동감이 있고, 몰입감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CG가 더 발전하지 않았나. 더 리얼한 드라마가 나왔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신현수는 군법을 중시하는 성진고 3학년 2소대 소대장 이춘호 역을 맡아 학생들의 이끈다. 신현수는 "춘호가 일대 다수로 연기하는 씬들이 많았다. 아이들을 마주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때마다 '너희들에게 지금 이 상황이 최선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어른이라 미안하다"는 마음이 들더라. 겉으로는 냉정하고, 단호하지만 아들을 향한 마음은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굳이 준비하지 않아도 아이들과 마주하고 있으면 저절로 그런 마음이 들었다"고 따뜻함을 강조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마음 따뜻한 담임 교사 박은영을 연기한 임세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아이들의 편에 서 있는 선생님"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면서 "사실 내가 노력할 부분은 많이 없었다. 학생으로 나오는 배우들이 너무 나를 반겨줬었다. '쌤'이라고 부르며 다녀줬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한 사람으로 있어야 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이춘호의 충실한 조력자이자 아이들의 듬직한 동네형 같은 성진고 2소대 조교 김원빈을 연기한 이순원은 아이들을 향한 마음을 강조했다. 그는 "군인 신분으로 아이들에게 생존 기술을 가르치는 인물이다. 옆에 있는 소대장이 아빠 같은 역할이라면, 원빈은 엄마 같은 역할이었다. 아빠가 엄격했다면, 나는 따뜻하게 대한다. 그래서 자식을 대하듯이 표현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신경을 쓴 부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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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빈, 김기해, 김민철, 김수겸, 김정란, 노종현, 문상민, 김소희, 신명성, 신수현, 신혜지, 안다은, 안도규, 여주하, 오세은, 우민규, 윤종빈, 이연, 최문희, 홍사빈, 황세인 등이 괴생명체와 맞서 싸우는 3학년 2반 친구들로 활약한다.
이들은 '진짜 전쟁'을 표현하기 위한 과정을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오세은이 훈련 과정에 대해 "첫 훈련을 받을 때 친구들을 처음 만났다. 그날 각개전투를 비롯해 군대에서 배우는 것들을 배웠다. 다들 정말 열심히 하더라. 땀을 흘리며. 그 훈련이 기억에 남는다. 다들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촬영 과정도 쉽지는 않았다. 안다은은 "다양한 군사 훈련도 받고 했었다. 그중에서 총기를 가지고 훈련도 하고 촬영도 한 게 기억난다. 촬영용 총이었는데도 생각보다 무겁고, 소리도 컸다.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여주하는 "모든 촬영이 기억에 남는다. 사계절 동안 촬영해 추운 날도, 더운 날도 함께 했었다. 아무래도 처음 대전에서 찍은 것이 기억난다. 8월에 운동장에서 훈련 받는 장면을 첫 촬영으로 함께 했다"며 "그때 알았다. 연기가 아니라 진짜 감정이 생동감 있게 전달 될 것이라는 걸. 리얼하게 잘 나타날 것 같다"고 리얼함을 강조했다.
성 PD는 학생 캐릭터들에 대해 "오디션을 볼 때 1순위는 연기였다. 어떤 작품을 해도 마찬가지겠지만, 기본기가 갖춰져 있어야 현장에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다. 무조건 연기 잘하는 친구들을 1순위로 뽑았다"고 연기력을 강조하면서 "얼마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도 봤다. 그런 배우들이 모였을 때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31일 파트1이 공개되며, 파트2는 4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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