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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500명 신성장 기업 취업 지원한다


입력 2023.03.09 16:03 수정 2023.03.09 16:0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6월부터 6개월간 190개 기업 배치…31일까지 모집

서울시 '2023년 미래청년일자리' 홍보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 '2023년 미래청년일자리' 홍보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해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청년 500명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향후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며 경력을 쌓도록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186개 기업을 발굴해 청년 555명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온라인콘텐츠, 제로 웨이스트(기후위기 대응 관련), 소셜벤처 등 3개 분야 190개 기업과 청년 구직자 500명을 선발해 이어준다. 참여 기업은 10일부터 31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모집한다. 청년 구직자는 5월 중 모집·선발해 기업과 연결한다.


선발된 청년은 사전직무교육을 받고서 6월부터 각 기업에 배치돼 6개월간 일하게 된다. 월급은 약 233만원(서울형 생활임금 기준)이며, 4대 보험 가입은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 시는 사업 종료 후 중앙정부 공공기관과 함께 유망기업 발굴, 일자리 연결, 청년 직무교육 등을 추진한다.


온라인콘텐츠 분야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소셜벤처 분야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올해 새롭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또 심층면접 등을 위해 참여자 선발 기간을 4주에서 6주로 늘리고, 청년 채용공고 때 기업 정보를 더 상세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미래청년일자리에 선발되지 않은 청년들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 '청년 일자리 매칭강화 전담창구' 사업을 연계해 직무분석, 자기소개서 작성·면접 컨설팅 등 개인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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