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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위믹스, 국내 퇴출에 60%대 수직낙하


입력 2022.12.08 08:45 수정 2022.12.08 10:35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법원, 전날 밤 위믹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기각

오늘 오후 3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서 거래지원 종료

위믹스 상장된 해외 거래소에선 거래 가능…위믹스 옮겨야

위메이드 “본안소송, 공정위 제소 통해 상폐 부당함 밝힐 것”

위믹스 로고. ⓒ위메이드 위믹스 로고. ⓒ위메이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기각으로 국내 4대 거래소에서 위믹스 상장폐지가 확정되자 위믹스 가격이 300원대까지 내려앉았다.


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믹스는 394원으로 전날 대비 67% 폭락했다. 빗썸에서는 64% 하락한 360원을 기록했다.


위믹스 가격은 법원의 가처분신청 기각 발표 직후 수직낙하했다. 이날 오후 3시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주요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위믹스 상장폐지 종료가 확정되면서 위믹스 투자자들이 빠르게 발을 뺀 모습이다.


이날 오후 3시 4대 거래소에서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함에 따라 위믹스를 계속 보유할 투자자들은 위믹스를 개인 지갑 또는 해외 거래소로 보내야 한다. 위믹스가 상장된 해외 거래소는 엠엑스씨, 게이트아이오, 후오비 글로벌, 크립토닷컴, 엘뱅크, 쿠코인, 바이비트, 비트겟, 오케이엑스 등이다. 출금 지원 종료는 내년 1월 5일 오후 3시다.


위메이드는 “이번 일로 위메이드 주주, 위믹스 투자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닥사가 내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결정의 부당함을 밝히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본안소송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통해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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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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