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뮤니티(좌), A씨 인스타그램(우)
토끼 머리띠를 착용하고 핼러윈 당일 이태원을 찾았다가 군중을 밀어 참사의 원인이 됐다는 의혹을 받은 남성 A씨가 자신의 얼굴을 온라인에 그대로 노출한 게시물을 고소했다.
지난 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무단 촬영된 자신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유포한 SNS 게시물 8건에 대해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 현장을 빠져나가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근처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A씨가 군중을 밀어 참사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서 가서 조사받으며 CCTV 영상에서 저와 친구가 사고 현장을 빠져나오는 시간이 21시 50분으로 확인됐다"라며 "(경찰이) 교통카드도 제 것이라는 걸 확인해 주셨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 외에도 모든 증거를 제출하고 왔다"라면서 "이제 코난 놀이 그만 좀 (해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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