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 물 주려고"…만취 여성 모텔 데려간 30대 男의 해명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2.10.25 14:45  수정 2022.10.25 14:45

ⓒJIBS

처음 본 술 취한 여성을 강제로 모텔로 데려간 30대 남성이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준강제추행과 감금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께 술에 취해 제주 한 도로를 걷고 있던 20대 여성을 인근 모텔에 데려간 혐의를 받는다.


A씨와 피해 여성은 처음 본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 모습을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로 A씨는 모텔에 들어간 지 10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에 "피해 여성에게 마실 물을 주려고 했다. 선의로 도와주려고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피해 여성은 조사 당시 만취한 상태여서 조사를 받지 않고 귀가했다. 다음 날 여성은 조사에서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본 뒤 "A씨를 처벌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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