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설’ 안성기, 혈액암으로 1년 넘게 투병 중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2.09.17 09:14  수정 2022.09.17 11:18

김보연 부축 받으며 무대 올라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

최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배우 안성기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전해졌다.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안성기(왼쪽)ⓒ연합뉴스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성기는 혈액암으로 1년 넘게 투병해오고 있다. 항암 치료를 꾸준히 받아온 그는 최근 몸 상태가 조금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안성기는 개막작인 ‘꼬방동네 사람들’ 상영에 앞서 김희라·김보연 등과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인사했다.


다만 이날 안성기는 과거 건강하던 때와는 달라진 모습으로 우려를 사기도 했다. 김보연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하는 모습이나, 목소리가 잠기고 얼굴의 붓기 등을 두고 건강 이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특히 헤어스타일도 평소와 달랐는데, 이는 가발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안성기는 조선일보에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다. 항암 치료를 받고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 (항암 치료로)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고 직접 밝혔다. 또 “이 머리로 작업을 할 수는 없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앞서 안성기는 2020년 10월에도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안성기는 주연작인 영화 ‘종이꽃’ 홍보 일정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안성기 측은 안성기가 그해 5~9월 영화 ‘한산:용의 출현’ 촬영으로 강행군을 한 탓에 과로로 쓰러졌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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