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대규모 공습 후 "오늘이라도 휴전 가능하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6.03 06:30  수정 2026.06.03 07:02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AP/뉴시스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후 “오늘이라도 종전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러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전쟁은 오늘 안에 끝날 수도 있다”며 “그러기 위해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먼저 자국 군대에 철수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는 평화 협상에 열려있다”며 “우리는 비록 우크라이나와 평화 협상을 중단했으나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미국 등 기존 채널을 통해 계속 접촉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러시아군은 드론과 미사일 700여 대를 동원해 키이우, 자포리자, 하르키우, 드니프로페로우스크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타격했다. 이 공격으로 사망자가 최소 13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대규모 공습이 지난달 22일 발생한 루한스크 대학 기숙사 피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