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종목에 치우친 상승세…신중한 접근 필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뉴욕 3대 지수가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5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2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229.58포인트(0.45%) 오른 5만 1308.46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0.04포인트(0.13%) 상승한 7610.00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7.09포인트(0.03%) 오른 2만 7093.9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기술주 랠리가 전체 상승장을 이끌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마벨 테크놀로지를 “차세대 1조 기업”이라고 언급한 덕에 이 회사 주가가 32% 이상 치솟았다. 황 CEO는 “컴퓨팅 문제를 여러 부분으로 나누고 데이터 센터에 분산시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연결성이다. 마벨이 필수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다만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이날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을 위해 800억 달러(약 121조 4000억원)어치의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미 투자사 머서어드바이저의 데이비드 크라카우어 부사장은 “이란 협상이 교착 상태지만 전반적으로 상황은 안정적이다”면서도 “다만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정 종목에 치우친 상승세에선 언제나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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