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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女 난동?…택시기사 향해 발차기·엎어치기 연이어 날린 여성 '눈살'


입력 2022.05.13 09:33 수정 2022.05.13 09:29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만취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단잔가'란 제목과 함께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한밤중 서울 모처 거리에서 술에 취한 여성이 택시 기사를 향해 다짜고짜 발차기를 한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앞차기를 하거나 기사의 멱살을 잡고 다리를 걸어 엎어치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기사가 넘어가지 않자 여성은 멱살을 더욱 세게 잡아 당긴다.


함께 올라온 다른 영상에서도 여성의 폭행은 계속 된다. 다만 이 영상에서는 주변 시민이 여성을 말리고, 기사를 보호하려 에워싸는 모습도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의 진위 여부와 구체적 정황 등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나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애 처음 본 광경이다"라며 "진짜 유단자인가", "길 한가운데에서 저게 무슨 난동이냐"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한편 지난 9일 제주에서도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교통사고까지 일으킨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강동훈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9)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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