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이재명, 이병철 사망에 "안타깝고 명복을 빈다"


입력 2022.01.12 16:18 수정 2022.01.12 16:21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선대위 입장 참고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2일 자신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이병철 씨가 전날 사망한 것과 관련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에서 개최된 '10대 그룹 CEO 토크' 행사 후, 이씨 사망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입장은 선대위에서 낸 것이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겠다"며 거듭 말을 아꼈다.


대장동 의혹 관련 재판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진술이 제기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그 얘기는 그만합시다"라고도 했다.


앞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기 전까지 이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8시 35분께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