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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24개국서 박스오피스 1위…오프닝 수익 450억원


입력 2021.09.23 16:26 수정 2021.09.23 16:28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한국 10월 20일·북미 22일 개봉

영화 '듄'이 개봉 후 24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23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듄'은 지난 주말 개봉한 세계 24개 국가에서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화로 450억 원의 오프닝 흥행 수익을 거둬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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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듄'은 IMAX 스크린에 맞춰 가로 세로 확장된 화면비가 1시간 이상 담고 있는 덕분에 IMAX 142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전체 수익의 약 10%에 달하는 3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러시아,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우크라이나, 홍콩 및 싱가포르를 포함한 10개 지역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IMAX 오프닝 최고 기록이다.


'듄'은 이번 주 8개국에서 추가 개봉하며, 다음 주부터 10월 중순을 기점으로 10월 20일 한국과 10월 22일 북미 등 대규모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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