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도·구마모토현 백제로 하나되다

입력 2007.06.14 10:14  수정

10월 백제문화제 현장서 MOU체결

에타후나(江田船)산 고분에서 출토된 백제풍의 귀걸이, 위례성과 흡사한 기쿠치(鞠智)성 등 그 옛날 웅진과 사비의 유행을 품고있는 구마모토현 현립 소우쇼쿠(裝飾) 고분관, 국지성 온코소세(溫故創生)관이 백제역사문화관과 손을 잡고 잃어버린 왕국, 백제를 찾는데 힘을 보탠다.

지난 12일 구마모토현 기쿠치(鞠智)성 온고창생관 2층에서 열린 백제문화권과 기쿠치강 유역간 교류촉진 의견교환회에서 고가 산파크 구마모토 현립장식고분관 명예관장은 백제를 고리로 한 한·일 양국 3개 역사관의 자매결연을 제안했고 이완구 충남지사는 즉석에서 흔쾌히 수락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백제문화제 행사시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

이날 의견 교환의 장에는 야스다 히로마사 현 부지사 고가 산파크 구마모토 현립장식고분관 명예관장, 나카시마 켄세이 야마가(山鹿) 시장, 무라카미 기쿠치(菊池) 부시장, 사카나시 토요아키 나고미(和水) 정장, 다카기 타마나(玉名)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기쿠치강 유역 4개 지방자치단체들은 잃어버린 왕국 백제를 찾고 백제문화 꽃을 다시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의지를 모아줬다.

이들은 또 공 주·부여 백제유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로 했다.

이 지사는 "2010년 대백제전을 대단히 거창하게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문화제와 달리 주민이 대거 참여하고 한·중·일 3국이 함께하는 그런 축제가 될 것이며 지난 4월에는 중국 장쑤성 성장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구마모토현과 4개 지자체가 협조, 대백제전에 수천명 이상이 참여토록 주선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백제역사재현단지 건축양식을 거꾸로 일본에 와서 배워가는 실정이다. 왜 잃어버린 백제의 단서를 구마모토에서 찾으려는지 여러분은 알 것이다"고 협조를 간곡히 요청했다.[일본 구마모토현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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