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황금빛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견탤런트 이순재가 자신도 부러운 최고의 배우를 신구로 꼽았다.
이순재는 "젊은 연기자들이 브라운관을 장악하고 있지만 작품의 주도는 여전히 중견배우가 하고 있다. 연기의 달인이라 불리는 중견연기자들은 대부분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고 독특한 세계도 지니고 있다. 젊은 배우들이 따라잡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며 "김수미 오지명 등 모두 대단한 분들이지만 내가 보기엔 신구가 최고"라고 말했다.
이어 "난 항상 그를 주시했었다. 자신이 가진 핸디캡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알고 극복해낸 사람이다. 특히 어떠한 상황에서든 절제 능력이 대단하다. 그가 대성한 과정을 눈여겨보면 굉장히 재미난 점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했다.
신구는 김병욱 PD의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보여준 코믹 연기로 중견의 나이에 전 세대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안방 스타로 떠오르게 됐다. 현재 종영을 하루 앞둔 MBC 수목미니시리즈 <고맙습니다>에서 공효진의 할아버지로 등장, 최고의 열연으로 또다시 안방스타 자리를 꿰찬 상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해 극중 퇴장한 신구의 9일 마지막 방영분은 당일 시청률 1위를 기록, 명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극찬도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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