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투병중인 동료의 건강을 기원하며 달린 21.0975km

강영한 (yh0610@daum.net)

입력 2007.04.02 17:10  수정

고양시청(회장 정구상 일산서구청장) 마라톤 동호회원들은 사경을 헤매고 있는 동료직원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운동복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박태욱 힘내세요.”라는 문귀를 부착하고 2007 중앙 고양일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였다.


고양시청 마라톤 동호회는 투병중인 박태욱(고양시청 상하수도사업소 근무)회원의 건강회복을 위해 이번 마라톤 대회에 회원 42명이 전원 참석 완주하였다.

박태욱은 마라톤 시작한 후 건강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며 늘 기쁘게 생각하고 열심히 운동을 하였으며, 부인까지(장경화) 마라톤에 입문시켜 시간만 나면 함께 달리기를 하는 마라톤 가족으로 부인은 지난 2006년 대회에는 10km 코스까지 완주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였다.

그러던 박태욱에게 뜻하지 않은 일이 찾아 왔다. 지난 2006년 위암 초기 진단을 받은 후 12월 국립암센터에서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경과가 좋아 2주 후 퇴원하여 요양을 하던 중 갑자기 피를 토하는 증상을 보여 국립암센터 응급실로 후송되었고 위염증 및 폐혈증으로 판정되어 재수술을 받았으나 지금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해 가족은 물론 동료 직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안동수 회원(덕양구청 총무과)은 “반드시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회원들의 염원과 믿음이 박태욱에게 전달되어 다시 회원들 곁으로 돌아와 함께 달리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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