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원장이라 아들의 출근 장부조차 없어"
"담당 아동 결석날 정상 출근? 기록 공개하면 될 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아들 근무지 상습 결근' 의혹에 대해 "아들이 아닌 서비스 이용자의 기록"이라고 반박하자, 주 의원은 "출퇴근 기록을 공개하라"고 맞받아쳤다.
주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가 원장이다 보니 아들의 출근 장부조차 없다"며 "발달장애 아동이 결석한 날은 김승원의 아들도 수업이 없었단 뜻이 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가르칠 아동이 없는 날이 많은데 무슨 업무를 했길래 월급을 매년 30%씩 올리나"라며 "쟁점은 간단하다. 김 후보자 아들이 담당하던 아동이 결석한 날, 본인은 정상 출근했나. 출근했다면 도대체 누구를 상대로 어떤 업무를 했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빙빙 돌릴 것 없이 출퇴근 기록을 공개하면 될 일"이라며 "김 후보자는 허위 해명하지 말고 즉각 물러나라"고 압박했다.
앞서 주 의원은 김 후보자의 아들이 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에 근무하던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63일을 결근하는 등 근태가 엉망이었다고 지적했다. 월별로 보면 평균 약 5.8일이며 최고 9일까지 결석했다.
이에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발달장애인의 '결석'을 후보자 아들의 '결근'으로 둔갑시켜, 후보자의 아들이 불성실하게 근무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민주당도 "가짜뉴스"라며 주 의원이 제시한 해당 기록지 속 '결석' 및 '조퇴' 기록 역시 해당 아동의 사유라고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한 주 의원을 대상으로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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