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새 긍정 9.3%p 하락…부정 10.4%p 상승
용혜인 의원직 겸직 논란에 30대 67.4% "부적합"
민주당 40.9%·국민의힘 21.1%…격차 19.8%p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심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6.4%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합' 응답은 60.1%로 집계됐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유선 전화면접 3.1%, 무선 ARS 96.9%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4%, 부정평가는 62.1%였다. 지난달 1~3일 조사(긍정 45.7%·부정 51.7%)와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긍정은 9.3%p 떨어지고 부정은 10.4%p 올랐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30대가 68.7%로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 65.2% △18~20대 65.0% △50대 62.1% 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부정평가가 69.3%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68.3%) △충청권(66.9%) △부산·울산·경남(65.4%) △인천·경기(63.1%)도 60%를 넘겼다. 호남권(긍정 64.7%)과 강원·제주권(긍정 54.0%)에서만 긍정이 앞섰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부정평가가 66.8%, 보수층은 73.6%였다. 진보층은 긍정 49.7%, 부정 48.9%로 팽팽했다.
용 후보자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60.1%가 "장관직에 부적합한 인물"이라고 답했다.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고 장관만 맡아야 한다"는 응답은 22.1%, "둘 다 맡아도 된다"는 11.3%였다. 특히 2030에서 부정적 평가가 두드러졌다. 30대가 67.4%로 가장 높았고 18~20대도 64.5%였다. 지역별로는 △충청권(66.6%) △서울(66.1%) △대구·경북(65.1%) 순으로 부적합 응답이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0.9%, 국민의힘 21.1%로 조사됐다. 양당 격차는 19.8%p로 직전 조사보다 5.1%p 벌어졌다. 민주당은 지난달 4주 차(39.0%)보다 1.9%p 올랐고, 국민의힘은 지난달(24.3%)보다 3.2%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 4.3% △개혁신당 2.2% △진보당 1.3%였다. 무당층은 26.6%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30대 무당층 비율이 37.6%로 가장 높았고, 중도층에서도 42.3%에 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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