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의원총회에서 당 입장 결정
윤리위 징계 움직임에는 "신중해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2024년에 이어 사실상 (올해도) 법사위를 강탈해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단독 처리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법사위를 비롯해 운영위·정무위·과방위 등 18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11개를 차지하게 됐다.
이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우리 국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다수당의 폭거에 동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부분에 대해선 여전히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원 구성 관련한 당 입장은 오는 2일 개최될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결국 지금 추가 원구성 관련해 우리당이 어떤 입장 취할 것인지 그리고 향후 투쟁방안은 어떻게 진행돼야 할 지 등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근 친한(한동훈)계를 비롯해 당 개혁파 모임인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윤리위원회가 징계 절차 검토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예고만 됐을 뿐 실제로 징계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우리 의원들에 대한 징계는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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