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 승인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승인만 남겨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건을 강화하면서 다시금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31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종전 MOU 초안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초안의 조건을 강화했으며, 수정된 문서를 이란 측에 다시 전달했다. 어떤 내용이 추가되거나 변경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당국자들의 말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잠정 합의안에 포함된 이란 동결자산 해제 문제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MOU 초안에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을 60일 연장하는 한편, 연장된 휴전 기간에 이란 비핵화 관련 합의를 도출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핵 협상 진전에 따라 대이란 제재 완화와 동결자산 해제를 논의한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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