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7% 성장…혼합형·액티브 ‘흥행 견인’
“시장 변화·수요 발맞춰 라인업 지속 확대”
KB자산운용의 RISE ETF 순자산총액이 30조원을 돌파했다. ⓒKB자산운용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400조원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KB자산운용이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키운 결과 ‘RISE ETF’ 순자산총액이 3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RISE ETF의 순자산총액은 연초(21조866억원) 대비 47% 이상 증가했다.
앞서 KB자산운용은 2024년 7월 ETF 브랜드를 ‘RISE ETF’로 리뉴얼했다. RISE는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를 의미한다.
이후 시장 변화에 발맞춘 상품 라인업과 투자자 접점 확대 전략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혼합형·멀티 테마 액티브 ETF 등 색다른 신상품이 흥행하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자금을 대거 모으며 혼합형 ETF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해당 ETF는 반도체 톱2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50% 비중으로 담고, 나머지 50%는 우량 채권을 편입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날 기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의 순자산 규모는 1조4900억원으로, 올해 신규 상장 ETF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
올해 1월 선보인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도 인기다. 인공지능(AI)·반도체·방산·바이오 등 국내 핵심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멀티 테마 액티브 ETF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RISE 200 ▲RISE 머니마켓액티브 ▲RISE 종합채권(A-이상)액티브 ▲RISE 코리아밸류업 등 주식·채권·단기자금·밸류업 전략 상품 전반에서 자금을 고르게 흡수하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ETF 순자산 30조원 돌파는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고, 투자자 수요에 맞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다양한 투자 목표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혼합형·액티브·인컴형 등 전략형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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